“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게임 이용자·업계 공동 서명운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1 15:51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 서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사진 =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 서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사진 =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광주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GDC)'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반대 서명에 행사 현장을 방문한 게임 이용자 및 게임 개발자 124명이 참여했다.


두 협회는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명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은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장기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게임업계 최초의 사례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K-게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광주에서 많은 분이 질병코드 도입 반대에 서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서명을 계기로 게임이용자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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