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문화인프라·트램·도로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 집중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24일 동탄출장소에서 정명근 시장과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시설·문화인프라·트램·도로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안건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먼저 논의한 '의료부지 추진'안건은 전국 평균 대비 부족한 병상 수의 문제 해결과 중증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를 목표로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변경 관련 협의 의견을 국토부에 송부했고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미술관 조속 추진' 안건은 오산동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토지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트램 조속 추진'안건은 동탄트램 도입으로 친환경 신교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달 대광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밖에 △상가 공실 해결 및 활용의 건(동탄역 부근 등) △소상공인 지원(화성공공배달앱 등) △경부고속도로 상부(2,3,4,5)신속 추진 및 1,6 교통체증 해소방안 △화성예술의전당 내 주차면 부족의 건 △동탄7동, 9동 게이트볼장 보강(화장실 등) △동탄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카라반전용주차장 조성 △용구대로(국지도23호선) 소음 및 분진 대책 등을 논했다.
아울러 △차양막 유예의 건 △화성시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 △국궁장 신설(트램차고지 옆) △공공어린이집 확충(아파트 500세대 이상) △동탄7동(호수공원) 청소년 놀터 조성 △동탄9동행정복지센터 아청센터 활용방안의 건 △동탄6동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청년지원센터 추진 △치동천 중리저수지 사이 보행로 설치 △동탄8동(장지동) 생태공원 조속 추진 △보타닉가든 조속 추진 △동탄8동 장지천 보도교 추가 건립(28단지 엘크루) △치동천, 송방천 등 하천 산책로 정비 △동탄 공항버스 정류장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 설치 안건들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이날 '수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대해 지역위측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어 “동탄2 지역발전을 위해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며, “내년 재정상황의 어려움에도 민생 관련 예산은 확대 편성할 예정이고 오늘 논의된 사안에 대해서 지역위와 협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다시 한 번 챙기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아침부터 당정협의회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는 교육, 교통, 의료, 안전문제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에 지역위는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탄주민들의 지역현안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