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동항·동항2 산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4 13:49
안성시

▲동항·동항2 산단 모습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 동항·동항2 산단에 출퇴근 전세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24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정받은 산업단지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로 양성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산단이다.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시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해 이번에 경기도로부터 지정받게 됐다.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으로 통근용 전세버스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내 운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추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도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년 최대 1억원에 지원금을 3년 동안 총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시 내년 5월 이전에 안성시 관내에서 동항·동항2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는 “이번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지정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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