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오는 31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역할을 사전에 계획, 준비해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가는 재난대비활동으로 특히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집중 숙달하는 훈련이다.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공연장)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붕괴 △인근 도로 추돌사고 △교통·통신 마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의 단계별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함으로써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실무부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내 지진 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커진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줄이기 위해 이번 훈련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회의 사전연습과 본훈련 진행에서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하여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실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