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북미 투자 본격화…“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교두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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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 투자조직 'D2SF' 로고.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조직 D2SF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다.




네이버에 따르면 D2SF는 네이버의 기업 벤처링(CV)를 목표로 2015년 출범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1700여개 팀의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각 조직을 연결했다. 또 210여건의 협력 의제를 도출하는 등 회사와 스타트업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지난달엔 북미 기반 △3차원(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 △패션 검색·추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D2SF는 이번 밋업을 발판 삼아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과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돕는다. 이외에도 후속투자 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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