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핵공격 통합방위훈련, 비상 시 값진 경험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5 18:43

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 진행

평택시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 서부운동장에서 2024년 핵 공격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시청, 제169보병여단,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 150명이 참가했으며 제51보병사단장과 제169보병여단장 등 부대 지휘관이 직접 참관해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


훈련진행은 용인시 일대에 핵 미사일 공격을 받아 진위면이 중위험지역이 돼 저위험지역인 청북읍 일대로 주민이 대피한 상황을 가장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된 인명과 차량을 분류, 제독 실시, 이후 진료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대남 쓰레기 풍선 배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이번 훈련은 관‧군‧경‧소방이 통합돼 각 기관별 통합방위 태세를 갖춰 대응함으로써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육‧해‧공군, 미군까지 밀집한 군사시설의 요충지로써 처음으로 실시되는 핵 사후관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훈련 유관기관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훈련이 비상시를 대비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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