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호실적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5 07:40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메리츠증권이 2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2.0% 상회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일회성요인이 있다"며 “해양프로젝트 하자보수 기간이 종료돼 하자보수충당금 환입이 510억원 발생했으며, 임금 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32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문의 풀 CAPA 가동을 위한 진행 상황은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부문 생산 부하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으나 오는 2025~2026년 컨테이너선 인도 스케쥴이 올해 대비 -25.0%, -45.0%씩 감소해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 인접 조선소들과의 협약을 통해 생산 효율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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