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1회 김포해병대문화축제 개최…체험프로 ‘다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7 14:25
김포시 '2024년 제1회 김포해병대문화축제' 포스터

▲김포시 '2024년 제1회 김포해병대문화축제'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3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2024년 제1회 김포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체결한 관-군 상생발전 협약 후속 조치로 민-관-군이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2024김포해병대문화축제는 김병수 김포시장 아이디어로, 색깔 없이 진행되는 대명항 축제에서 벗어나 해병대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브랜딩해 시민이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골자다.


김포시는 2024김포해병대문화축제를 통해 특수부대 해병대에 대한 시민인식 장벽을 낮추고, 대명항 및 김포함상공원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군복 체험, 군번줄 제작 등 해병대 장병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부스가 준비되고, 장갑차와 전차를 비롯해 해병대 수색 특수장비 등이 전시돼 탑승 체험도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청룡부대 출정식이 진행된다.




출정식은 100여명의 해병대 장병이 도열한 뒤 군함으로 승함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출정식이 끝나면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 추가 공연 및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포함상공원 및 평화누리길에서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연계 추진되며 체험 프로그램, 걷기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7일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해병대 문화 장벽을 낮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는 접경지역으로 해병2사단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접경지역 상생발전협력체의 롤모델로 떠올랐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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