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서해선 개통 환영...100만 화성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8 18:12

내달 2일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요금 8500원
서해선 미연결구간인 원시~서화성 무료 셔틀버스 운행

화성시

▲서해선 개통 홍보 포스터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28일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이 내달 2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역에서 내달 2일 오전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오후 7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며 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가 포함돼 있다.


시에 따르면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으며 여기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 및 어플(코레일톡)을 이용해 예약이 가능하며 각 역사 내에서 승차권 발급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0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돼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서해선 개통 후 환승 및 이용편의를 위해 연계교통 방안을 강구했으며 각 역사별로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을 통해 버스를 이용한 접근 및 이동이 용이하도록 점검⋅보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서해선을 포함해 100만 대도시 화성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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