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美 몽고메리 카운티와 경제협력·국제교류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8 16:28

28일 백현미 테네시주 한인회연합회 회장 창원시 방문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28일 창원시를 방문한 백현미 미국 테네시주 한인회연합회 회장을 맞아 몽고메리 카운티와의 경제협력 및 국제교류 관계 수립을 논의했다.




이날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와 몽고메리 카운티 간의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경제적 협력방안을 타진하고, 국제관계 체결을 통한 상호 발전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창원시, 美 몽고메리 카운티와 경제협력·국제교류 논의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28일 창원시청에서 백현미 테네시주 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을 만나 몽고메리 카운티와의 경제협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몽고메리 카운티에는 LG전자와 LG화학, 한국타이어 등 다수의 한국 대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에 적합하다.



양측은 경제적 협력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관광 등 분야 교류로 두 지역 간의 유대 강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국제 자매·우호 관계를 체결하는 데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다. 1409km² 면적에 인구는 약 24만명으로, 테네시주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이다. 대규모 군사기지인 포트 캠벨을 중심으로 거대한 군수산업이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업과 물류업이 발달한 군사적·산업적 허브 지역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몽고메리 카운티는 계속 성장·확장하고 있는 장래성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시작될 두 지역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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