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요청으로 유휴부지 문건 작성? 창원시 “사실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14:29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대규모 강혜경 씨가 유휴부지 현황 문건은 명태균 씨 요청으로 창원시가 작성해 건넨 것이란 KBS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창원시는 29일 기자들에게 KBS 보도와 관련해 “해당 문건은 창원시가 기업과 기관 등 투자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유휴부지 정보를 통합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작성한 자료"라고 했다.


명태균 요청으로 유휴부지 문건 작성? 창원시 “사실 아니다

▲창원시청 전경. 제공=창원시

창원시는 2022년 9월 15일 경제일자리국 정례브리핑 자료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면서 “현재 창원시는 강혜경 씨의 해당 문건 입수 경로를 알 수 없으며, 창원시와 연관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자료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대외비'로 지정된 자료는 아니다"며 “다만 소유자(법인 등)의 경영상 정보 등 일부 민감한 사안이 포함돼 있어 담당자의 자료관리에 유의하라는 의미로 '개인정보 유출과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므로 '외부 유출 금지'라는 문구를 적시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KBS는 28일 강 씨 측을 인용해 “이 문건이 명태균 씨 요청으로 창원시가 작성해 건넨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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