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올해 수능시험 시행 대비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09:30

파견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험장학교 점검 예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내달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시험장학교 교감과 교무부장, 파견관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업무처리 지침 설명회'를 열고 시험장 운영과 감독관·수험생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24일 고3 담임교사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를 열었다.


부산교육청, 올해 수능시험 시행 대비 나서

▲부산교육청 관계자가 지난 24일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 사항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부산교육청

이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험장학교 현장점검에 나선다. 파견 감독관이 시험장을 찾아 문답지 운송·보관과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수능 준비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와 구·군, 경찰청 등과 교통 상황 원활화와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소방 안전 점검, 전력의 안정적 공급, 수능 문답지 보관·관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달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사장에 동시에 치러진다. 부산에는 58개 시험장과 994개 시험실이 마련됐다. 재학생 1만8158명, 졸업생 7976명, 검정고시생 1222명 등 총 2만7356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긴 시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부산교육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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