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와 투자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0 18:52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PSEZ) 대표단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한폴란드투자무역국 안나 라고진스카 대표와 포메라니아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 부청장 등 임원진 6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상호 정보공유와 투자유치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와 투자 협력 강화

▲주한폴란드투자무역국 안나 라고진스카 대표와 포메라니아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 부청장 등 임원진 6명이 3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폴란드 대표단은 경자청 1층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성공사례 소개를 청취하고,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에서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폴란드 포모제주에 있으며, 면적 18㎢ 인구 230만명에 달하는 경제 허브다. 이 구역은 ICT와 물류, 자동차, 바이오, 조선 등을 중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다.


특히 포메라니아는 그단스크 항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자리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산업적 유사성과 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구체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산업 구조와 목표하는 바가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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