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와 경상남도의회는 29일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교류를 통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김용복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박호균 운영위부위원장, 최승순, 권혁열, 김용래, 심오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상호간 의정발전을 단위별 방문교류 프로그램 추진 △관광 활성화 견인 위한 교류 △전국 단위행사 및 지자체 간 단위행사 적극 지원 및 참여 △자치분권 확대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제12대 경상남도의회는 최학범(국민의힘, 김해1) 의장을 중심으로 64명(지역 58, 비례6)의 의원, 7개(운영, 기획행정, 교육, 농해양수산, 경제환경, 건설소방, 문화복지) 상위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경상남도의회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단순히 형식적인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양 의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