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얼라이언스, SK AI 서밋 집결…글로벌 진출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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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타AI 직원들이 SK AI 서밋 참가를 앞두고 전시 내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끄는 'K-AI 얼라이언스'가 4~5일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에 참여한다.




30일 SK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회원사는 총 19곳이다. 이들은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솔루션·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발표 세션에서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 등을 공유한다.


회원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일례로 엑스엘에이트(XL8)는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K-AI 얼라이언스'에는 총 23개사가 회원사로 소속해 있다. 지난 7월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가입하면서 기존 19개에서 늘었다는 설명이다. 새로 합류한 업체는 △사운더블 헬스 △바이파이브 △테크에이스 △노타AI 등이다. 연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리벨리온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SK AI 서밋'에선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세션에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 및 고려사항 △국내 업체 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신규 멤버사 소개 △얼라이언스 참여 인증패 수여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서밋에서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나아가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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