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4일과 5일 이틀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기술 악용에 의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과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AI·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예방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기술의 정의, 악용 사례, 예방 방안 및 피해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운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 및 TF 구성 등을 통해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와 타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