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2 14:0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와 함께 상호금융 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경북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 개최

▲경북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떡케잌을 자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경북농협

기념식에는 임도곤 경북본부장,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농협중앙회 권기봉 이사(남안동농협 조합장), 김용준 이사(상주축산농협 조합장), 이달호 감사위원(예천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주요 경과보고, 예수금 45조원 달성탑 수여, 대형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농협은 151개 농축협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 22일 기준 예수금 4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의 총 예수금 449조 8212억 원 중 10.1%를 차지하는 규모로, 2022년 예수금 40조원 돌파 후 2년 1개월 만의 성과다.




경북농협의 예수금 성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9년 1조원 돌파를 시작으로 1996년 5조원, 2006년 15조원, 2017년 30조원, 2022년 40조원을 넘어서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농업인 간 자금 융통을 통해 농촌 자금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되어, 현재는 NH콕뱅크와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등 디지털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기봉·김용준 이사는 “농업인과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경북농협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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