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개방형 전자바우처 시스템 시범 운영'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활용해 지자체가 자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시스템 활용 가능성, 예산 확보 여부, 서비스 구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성군은 우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4개 서비스인 △틈새돌봄 △반찬지원 △대청소 △복지용구대여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까지 전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되는 본인부담금 부과로 인한 고령자들의 서비스 비용 납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