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7 18:0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환경부의 정책에 따라 410억 원을 투입해 8년간 진행되었으며,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 탈춤공원 등 도심 공간에 빗물을 자연적으로 흡수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투수면적률 8.3% 저감, 비점오염원 저감, 빗물 침투량 연간 31만 톤 증가, 여름철 도시 온도 1.5도 낮추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순환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물 중심도시로서 생태계를 회복할 것"이라며 향후 2차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안동시가 글로벌 물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ater 안정호 부문장은 “안동시가 전국 최초 물순환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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