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에 최선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함평군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실제로 지역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중금속 분도을 새롭게 도입하고 생산자에게는 중금속 분석 비용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한 체계적인 노력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분석실을 활용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토양 정밀검정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