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6년까지 울산항 25개 부두 퇴적토 준설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8 14:38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울산항 유지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항은 태화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인해 일부 항로와 접안구역에 퇴적물이 쌓여 선박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다.


울산항만공사, 2026년까지 울산항 25개 부두 퇴적토 준설한다

▲울산 본항 모습. 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울산항 전면 수심을 측량하고, 울산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설계획 설명회 개최와 지반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울산항만공사는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 시급성 등을 고려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울산항 진입 항로와 25개 부두 전면 등에 퇴적된 토사 약 62만㎥를 준설키로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유지 준설로 울산항의 적정 계획 수심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계획 수심이 일부 미달하는 구역을 먼저 준설해 선박의 안전성을 빠르게 확보하는 등 울산항 효율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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