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무한한 가능성의 안성, 미래 향한 걸음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5 14:41

25일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강조
내년 1조 879억 편성...산업 발전·복지 확대
김 시장, “밝은 안성의 미래 조성에 힘 다해”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25일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안성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침체를 극복하며 안성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올해 주요 성과를 비롯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수출 부진,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난관을 넘어 반도체 산업 본격화와 정주 여건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세대별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361억 70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2025년도 안성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879억원으로 2024년도 대비 8.13%가 증가했다"며 “일반회계 1조 739억원, 특별회계 140억원 등 면밀한 추계 분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반회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038억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원 △농업 분야 1255억원 △교육 분야 322억원 △안전 분야 101억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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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의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모습 제공=안성시

이와 함께 내년도 역점 시책은 △생활임금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지역 자원 활용 문화관광산업 강화 △기후변화 대비 및 농업 부가가치 향상 △안성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안전시설 확충 및 시민 보호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생활 속 여유 공간 확보 △교통서비스 확대 통한 시민 이동권 보장 등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특히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만연해 있는 불황에 위축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경청과 탐구의 자세를 견고히 하며 안성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20만 시민 앞에 놓인 혁신과 변화를 꽃피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다함께 잘사는 기회의 안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내달 19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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