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시체육회 주관으로 '11월 두발로 데이(Day)'를 23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과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11월 두발로 Day는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진행됐으며,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0여명은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을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왕림천 산책로, 백운사 산책로를 돌아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5km 코스를 걸었다.
걷기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스포츠 7330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선일목장과 농협의왕시지부 후원으로 나눔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왕시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두발로 챌린지' 실적(두발로 데이 참여 3, 5, 8회)에 따라 친환경 소재 기념품을 증정했다.
참여 실적(두발로 Day 3회 이상 참여)을 달성했지만 이날 행사에서 기념품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두발로 챌린지' 쿠폰 북을 지참해 의왕시 환경과로 방문하면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 실천으로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의왕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