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폭설 긴급대책회의 주재...“제설작업에 최선 다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8 15:21

모든 장비,인력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당부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8일 오전 집무실에서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 인력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8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 오늘 골목길·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면 며칠간 빙판이 돼 통행이 어려워진다"며 “공무원을 총동원하고, 통장 등 주민들과 협력해 오늘 오후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목길에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원시 적설량은 43.0㎝이고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제설 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공직자·용역사 직원 등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자동 염수분사장치, 열선이 작동하고 있고, 제설제를 지속해서 살포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 현재 1800t을 살포했다.




수원시

▲수원시 공직자들이 28일 오전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또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시민들에게 4차례 안전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날 오전 7시 시청·구청·사업소 직원 1500여 명이 44개 동(동별 30~40명), 버스정류장, 전철 역사 주변 등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3시간여 동안 제설 작업을 했으며 같은날 오후에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가 통장 등 각 동 단체원들, 환경관리원과 함께 44개 동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설 장비 150대가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앙통제실에서 제설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지휘하라"며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 앞의 눈을 치워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