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시동’…시공사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9 01:21
김경일 파주시장 4월26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4월26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주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가 확정돼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하는 파주시 역점사업이다.


파주시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공사비-자재비, 금리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와 함께 미분양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속히 감소했다. 그러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도 건설사가 참여함에 따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파주시는 전망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사업시행 승인(실시계획인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확보를 완료해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고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공모를 준비해 내년 말까지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외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대학과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8일 “부동산시장 침체라는 예측하지 못한 악재 속에서도 그동안 적극 협조하고 이해해준 주민에게 감사하며, 반드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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