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경제·일자리·창업·복지·건강 6개 분야 84개 부문 조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2024년 함평군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함평군이 청년통계를 작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함평군이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작성한 '함평군 청년통계'는 2023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함평군 청년(19세에서 49세)의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총 6개 분야 84개 항목을 조사해 수록했다.
함평군의 지난해 청년인구는 7036명으로, 이는 군 전체 인구 대비 23%이다. 청년 가구는 2156가구로 일반가구의 15.6%를 차지하고, 이 중 청년 1인 가구는 743가구로 함평군 전체 1인 가구의 13.3%이다.
청년의 혼인 현황은 배우자 있음 50.6%, 미혼 46.1%이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4세, 여성 31.5세이다.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22년 대비 0.34명 증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청년통계를 향후 청년정책 수립 기반으로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 만들어진 함평군 청년통계는 3년 주기로 작성·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