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ESG 및 탄소 중립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탄소중립 연구소의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ESG를 활용한 실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다와 배병철 대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선정 기업으로서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에 생활 속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반들이’ 시스템을 통한 탄소 저감 인증 데이터를 수치화해 참여자들에게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고, 할인 결제 포인트 ESGP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저감 QR 스티커 부착 운동과 ESG 대상 제도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며, 탄소 저감 데이터 인증 설루션을 UN 전쟁 참전국 후손 유학생들과 연계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규재 부산외대 산학협력단장은 “ESG와 탄소 중립 교육은 시대적 흐름이며, 2026년부터 모든 수출 기업은 ESG 경영 공시를 요구받고 있고, CBAM(탄소 중립 국경 조정 제도) 인증 또한 필수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단장은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을 추진해 녹산공단 소속 기업들에 대한 ESG 교육과 인증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ESG를 활용한 실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상진 부산외대 탄소중립 연구소장은 “부산 외대는 ESG와 탄소 중립 교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전쟁 참전 UN 군 후손 유학생을 유치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으며, ESG 국제인증기관과 협력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ESG 및 탄소 중립 교육과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학의 UNESCO 지속 가능 발전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SG 탄소중립 연구원 이학춘 이사장은 대학과 공공기관, 그리고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이맥스 정보기술과 공동으로 ESG 공시 대비를 위한 전력 최적화 설루션(FEMS)을 제공하고, 특히 탄소중립 기술원과 공동으로 부울경 기업을 위하여 환경부 등 탄소중립 관련 정부 지원 사업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업이 정부 예산으로 탄소중립 시설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탄소중립 시민 실천 운동도 함께 추진되며, 생활 속 탄소 저감 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반들이 시스템을 통한 ESG 실버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용기에 감탄합니다’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와 협력 기관들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ESG 및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