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미디어 비평과 옴부즈만 콘텐츠 제작' 과정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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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24년 미디어 비평과 옴부즈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성인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이후 미디어 비평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제적 활동을 이어가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교육 과정은 미디어 비평과 글쓰기 능력 함양을 위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옴부즈만 콘텐츠 제작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최은경 강사는 수강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바탕으로 영상 비평의 기본 이론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비평까지 열정적으로 강의했으며, 약속된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수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최진훈 강사는 방송 기획 구성안 작성,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세심히 지도하여, 다수의 수료생이 지역 케이블 방송인 딜라이브TV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에 콘텐츠를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꾸준히 미디어 비평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하여 미디어 비평을 주제로 수년간 진행해 온 기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내년에도 동일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과정은 한국중부발전의 ‘취약계층 취창업 지원금’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었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이외에도 웹소설 크리에이팅 취업 과정, 첫 일자리 프로젝트, 3040 진로직업교육전문가 양성 과정, 50+ 요양실버시터 과정 등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김지민 센터장은 2025년에도 기관협력사업과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새로운 여성 일자리 발굴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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