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조형희 교수, 올해 한국공학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6 16:41

과기부 선정...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기술 국산화 공로

연세대 조형희 교수(기계공학부)

▲연세대 조형희 교수(기계공학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조형희 교수가 '제20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한국공학상은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형희 교수는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발전용·항공용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연소기 등 고온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터빈 고온 부품 설계 및 제작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첨단기술 분야로, 국산화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조 교수는 '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특화연구센터'의 책임을 맡아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가스터빈 핵심기술 개발을 이끌며, 핵심부품의 열설계 기술 개발을 통해 가스터빈 성능 향상과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속 3D 프린팅 등 차세대 제조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로 국제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기계학회와 한국유체기계학회 학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공학계의 산·학·연 협력과 기술 교류를 주도해 왔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