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자연·예술·체육 5개 계열 총 2422명 모집
자연계열은 수능 과목 영역별 반영 비율 변동 없어

▲경희대 UI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5.6%인 총 242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수능위주전형으로 2197명, 실기위주전형으로 225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15명 증가했다.
경희대는 지난해까지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하던 무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해 국제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로 신설 확대해 정시가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반영계열은 자율전공학부는 사회계열,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 비율을 적용한다.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첨단학과 승인에 따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모집단위명을 변경하고 36명을 선발한다.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학과 통합에 따라 생명과학대학의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모집단위명이 변경됐다.

▲경희대 겨울 전경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모집 단위를 구분해 모집한다. 모든 계열에서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지정과목을 폐지했고, 계열별 반영 비율도 변경됐다.
인문계열은 전년도 대비 수학의 반영비율을 축소하고 탐구 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사회계열은 국어 반영비율 축소, 탐구 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자연계열은 수능 과목 영역별 반영비율의 변동이 없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생긴다.
경희대는 문명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대학을 지향하며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 융합형·사회 맞춤형 전공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전공자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관련 단계별 교육도 제공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에 공개한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 등 정시 입시결과 통계자료를 참조하면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