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1 17:36

‘따뜻하고 안전한 설’ 위한 명절 종합대책 추진

11개 대책반 200여 명 비상근무




담양군, '따뜻하고 안전한 설' 위한 명절 종합대책 추진

▲담양군은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 진료, 주민 불편 해소, 관광 안내, 가축 질병, 공직기강 확립 등 11개 대책반을 구성해 총 200여 명을 투입,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먼저 연휴 전 현장점검 주간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상하수도, 공사 현장, 교통편의 시설의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재난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탄탄한 체계를 구축한다.




교통과 물가안정 대책에도 집중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을 관리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은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반에서는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상하수도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설 대비 관광지 환경정비에 나섰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죽녹원, 메타랜드, 가마골생태공원은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 위문품을 전달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병노 군수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간 담양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평화예술광장 조성, 보훈회관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 건립


담양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담양군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재해사망군경의 배우자, 재해부상군경, 재해사망공무원의 배우자, 재해부상공무원, 지원공상군경, 지원순직군경의 배우자, 지원공상공무원, 지원순직공무원의 배우자를 포함해 지급 범위를 넓혔다.


또한 군은 다양한 보훈 예우 사업으로 지난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화 기념 공간, 어린이 교통체험 공간,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2만9030㎡ 규모의 평화예술광장을 조성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이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보훈단체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6일 열린 제66차 담양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정광선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노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노고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공자와 이분들의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감 유행 대응 위한 방역 대책 수립

마스크 쓰기 생활화,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미접종자 독려


담양군, 독감 유행 대응 위한 방역 대책 수립

▲담양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플루엔자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 점검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기관, 병원 등 35개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과 입소자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위해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 △대형 현수막 게시 △온라인 홍보 등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홍보를 지속한다.


또한, 명절 전 문병객과 입소자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담양군 의사회와 연계해 병원급 입원시설 내 협력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병문안 가능 시간과 허용 인원을 제한하여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포스터 부착,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올해 생산된 백신과 매우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어린이,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한다.


특히 전남지역 7~12세(163.1명), 13~18세(162.3명)로 유행기준(8.6명)의 19배로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여 학령기 연령대가 접종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 적극 협조 요청해 가정통신문 등으로 홍보하고, 미접종자는 유선전화를 통해 독려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자 및 전화 홍보를 통해 현재 우리 군 65세 이상 예방 접종률은 83.7%로 높은 편이나, 많은 가족 또는 친지 모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둔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에 계신 모든 분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예방 접종 등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남군과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들 마음 모아 각 지자체에 전달


담양군, 해남군과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이 지난 17일 해남군청에서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이 지난 17일 해남군청에서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양 지자체에서 25명이 각 10만원씩 250만원을 서로에게 기부했다.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업무공유와 더불어 다방면의 교류로 우의와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직원들과 해남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의 돈독한 우정과 따뜻한 동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 개최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 개최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설을 맞아 지역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60세대에게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설을 맞아 지역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60세대에게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9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물가와 추운 겨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미례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며 이번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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