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센서 탑재…무게·온도 따라 4단계 자동처리

▲29일 풀무원이 출시한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음식물처리기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주방가전 신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29일 식물 찌꺼기를 자동 분쇄·건조해 주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풀무원 그린더 자동 인공지능(AI)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리, 보관 목적의 가전에서 음식물처리기 출시로 주방생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식물처리기는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했다. 음식물의 양과 수분 함량에 따라 작동 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4가지 모드(기본 모드, AI보관 모드, 그린 모드, 세척 모드)를 지원해 맞춤형 처리가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커버와 실리콘 패킹이 적용된 이중 밀폐 구조, 900g 대용량 활성탄 필터를 적용해 악취도 차단할 수 있다. 저소음 설계로 야간에도 사용 가능하며, 용량은 3.5ℓ다. 구매 후 1년까지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음식물처리기 출시로 건강한 조리, 신선한 보관에 이어 친환경 처리까지 주방 생활의 전 영역에 걸친 가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방가전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