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에코가 케나프(KENAF)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멀칭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전했다.
친환경 종이 멀칭지는 케나프 배합을 통해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데 성공했으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의 케나프 수입 계약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에코의 기술 혁신은 시설원예농업 현장에서 비닐멀칭지의 환경적 폐해를 직접 목격하며 시작되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친환경 종이 멀칭지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묘목용 종이포트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2021년에는 케나프 배합을 통한 혁신적인 제조원가 절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과 사업환경 변화로 인한 일시적 생산 중단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희원 대표이사는 “수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왔다"며 “새로운 투자 유치를 통해 홍성공장, 음성공장 생산시설을 재구축하고 사업을 재개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