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후원 물품 전달식 모습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집으로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의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안성근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GH에 따르면 '집으로 프로젝트'는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동 보조기기 설치, 낙상 방지용품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 가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발굴한다.
GH는 지난해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통해 성남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으로 프로젝트', 응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말 성남시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도내 총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와 지자체, 대학병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H 여자레슬링팀 정서연‧김진희, 국가대표 선발… 세계무대 도전

▲김진희 선수 제공=GH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여자레슬링팀 소속 정서연(76kg급), 김진희(50kg급)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두 선수는 각각 압도적인
기량으로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진희 선수는 현 국가대표 천미란 선수(삼성생명)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최종 선발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장서현 선수 제공=GH
정서연 선수는 3전 전승으로 기존 국가대표 자리를 지켰다. 정 선수는 강한 체력과 유연한 경기 운영,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치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해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이번에 2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선수는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2025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이번 달 25~26일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 3연속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GH 최초 공식 서포터즈인 '고우 히어로즈(Go Heroes)'가 처음으로 현장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여자레슬링팀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포터즈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조직 내 소통과 참여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