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의 날 맞아 ‘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 첨석
사회적경제기업 31곳 참여, 제품 전시·판매...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4일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 18주년을 맞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제 간식과 음료, 천연비누,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강옥환', '시골쌀라면', '은행나무 주병세트' 등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에서 참여부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에서 참여 부스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에서 참여부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행사 당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참여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순환경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비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이날 행사와 연계해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이해와 우선구매 제도 안내 교육도 병행했다.
유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전시·판매를 넘어, 시민과 행정, 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판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 지역사회 헌신한 모범시민 등 112명 표창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총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로 각 기관과 군·구의 추천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번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이끈 시민들의 공로가 이번 표창을 통해 조명받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인천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며 선행의 가치를 함께 나눠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