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W 시즌 품평회서 신제품 60여종 공개
호텔형 침대·매트리스 등 출시 “수면시장 집중”
리빙&다이닝, 정서적 안정·건강한 휴식 ‘중점’

▲에몬스 인천 본사 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F/W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이 신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에몬스가구가 올해 하반기 키워드를 '프리미엄 웰니스'로 제시하고 2025 F/W 시즌 신제품 60여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4일 에몬스에 따르면 이달 초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025 F/W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하고 신제품 60여종을 공개했다.
에몬스는 하반기 핵심 키워드로 '프리미엄 웰니스'를 제시하고 건강한 휴식과 자연친화적 소재,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침대·매트리스로 호텔보다 편안한 휴식 선사
우선 에몬스는 이번 F/W 시즌에 물리적 휴식과 감성적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침실 컬렉션을 선보였다.
곡선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특징인 '제로나', '네이브' 침대는 라운드형 프레임과 풍성한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네이브' 침대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 쿠션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제로나' 침대는 천연 소가죽과 유려한 곡선 라인으로 침대 자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가구가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는 호텔형 침대 라인업도 강화했다. 신제품 '모노아' 호텔형 침대는 월넛 우드와 패브릭 마감, 세로 패턴 셔닐 텍스처를 조화롭게 적용해 호텔 침실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집 안으로 고스란히 옮겨오는데 중점을 뒀다.

▲에몬스 2025년 F/W 시즌 신제품 '플로아 패브릭 소파'
매트리스는 '타임리스 컴포트 슬립' 콘셉트의 하이엔드 매트리스 3종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매트리스 라인업은 스프링의 품질 강화와 소재의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2.2㎜ 두께의 고강도 강선으로 제작한 울트라 EX 스프링은 우수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항균·소취 기능의 구리 도금을 더했다.
내장재는 호스테일, 양모, 알파카 울 등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매트리스 내부의 공기 순환과 습도 조절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리빙&다이닝,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휴식 중점
F/W 시즌 리빙&다이닝 공간은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 터치감의 내츄럴 가죽, 패브릭과 천연 대리석, 세라믹 등 스톤 웨어 소재,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저채도의 뉴트럴 컬러,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을 결합해 다양한 웰니스 가구를 연출했다.
리클라이닝 기능성 소파 '위브릭 제이미'는 7㎝까지 허리를 밀어주는 럼버 서포트 기능의 하드웨어를 적용해 스트레칭 할 때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이닝 테이블 '에르나'는 유기적 곡선으로 디자인해 상판부터 체대까지 물 흐르듯 연결되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선사한다. 또한 천연 대리석의 깊이 있는 텍스처와 포세린 세라믹의 현대적 질감을 결합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만족시켰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대표이사 회장
에몬스는 이번 2025 F/W 컬렉션을 통해 공간의 본질인 휴식에 집중해 '가구 이상의 가치,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몬스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시장성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매년 2회 품평회를 실시하고, 호평을 받은 제품은 전국 100여개 에몬스 대리점 및 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웰빙 가구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만족도 조사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웰빙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소재 개발, 친환경 인증 확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웰빙 가구의 기준을 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