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닭요리 특화거리, ‘하림 프레시마켓’ 개점으로 더욱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8.18 15:34

다이로움 결제 시 10%할인 혜택

익산서동생태관광지, 여름~가을 넘나드는 자연생태놀이 풍성

익산시, 체납액 287억 원 중 60억 원 징수...추가로 125억 원 징수 목표

익산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익산 닭요리 특화거리, '하림 프레시마켓' 개점으로 더욱 풍성

▲익산 '하림 프레시마켓'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의 닭 요리 특화거리 '치킨로드'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익산시는 중앙동 치킨로드 거리에 '하림 프레시마켓'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치킨로드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화 매장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림 프레시마켓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이 생산한 신선육과 가공식품, 간편조리 제품 등 다양한 닭 요리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이로움으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 가능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시는 이번 매장을 통해 치킨로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수 익산시소상공인과장은 “프레시마켓은 하림과 협력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닭 요리 특화거리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닭 하면 익산, 치킨로드'가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치킨로드 점포는 현재까지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익산역점이 개점했다. 시는 이달 내 6호점 추가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사업자 모집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익산서동생태관광지, 여름~가을 넘나드는 자연생태놀이 풍성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6700여 명 관광객 다녀가


익산서동생태관광지, 여름~가을 넘나드는 자연생태놀이 풍성

▲익산시 서동생태관광지에서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 물놀이에 이어 가을에는 곤충체험으로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약8주간 운영한 서동생태관광지 수경놀이시설을 마무리하고,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경놀이시설은 유아생태놀이터를 물놀이 공간으로 전환해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됐다. 총67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익산시민은 3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수경놀이시설에 이어 '곤충 한 살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체험을 준비해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유아생태놀이터 외에도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관찰대, 생태학습원,에코캠핑장, 생태숲 등을 갖춘 생태친화공간이다.


아울러 원앙과 수달 서식처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금마저수지와 인접해 있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지다.


김주필 익산시환경정책과장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 수경놀이시설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얻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계절 즐겨 찾는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체납액 287억 원 중 60억 원 징수... 추가로 125억 원 징수 목표


9월까지 '체납세 집중 정리기간' 운영


익산시, 체납액 287억 원 중 60억 원 징수... 추가로 125억 원 징수 목표

▲익산신청사 전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재정 안정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익산시는 이월 체납액 287억 원 중 상반기까지 60억 원을 징수했으며, 다음달까지 추가로 65억 원 등 누적 125억 원 징수를 목표로 체납액 감소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체납고지서 발송,납부 홍보,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송달 서비스 등 다양한방법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는 개인별 체납액과 납부 계좌번호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가택 수색,현장 징수,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차량 공매 처분뿐 아니라 매출채권·급여·국세환급금 등을 조사해 압류와추심,공매 등 강제징수를 강화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파산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 보류 조치를 취해 탄력적인 세정 운영을 추진한다.


이지원 익산시징수과장은 “고의적·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나 체납처분 유예를 적용해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 평가


익산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익산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표창하는 상이다. 2018년 제1회 시상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일자리, 창업, 주거, 생활안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청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지원 △청년창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청년주거 부담 완화 정책 △문화‧여가‧소통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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