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농촌 정착 위한 귀농·귀촌 체험교육 실시
청년시청, ‘다이로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30~31일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 열려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최종오 시의원, ‘송학동 동영아파트 정문 앞 불법 쓰레기 배출’ 현장 방문
8월 20~22일, 북한이탈주민 20명 대상...농촌 정착 위한 귀농·귀촌 체험교육

▲익산시가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안정적인정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익산시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창업자금 제도, 정착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선도농가를 방문해 선배 귀농인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농업기술 활용과 소득 창출 방안에 대해 배웠다.
이어 21일에는 고구마 순과 메론 등 익산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농업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작업 과정을 배우며,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미륵사지 등 주요 명소를 찾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익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귀농사례 교육과 농업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농촌 정착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은숙 익산시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 교육은 단순히 농업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제공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농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시청, '다이로움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8~39세 청년 대상 40명 모집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청년시청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다이로움 문화학교'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학교는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중심으로 △가죽공예 △제과제빵 △아로마 요법 △꽃꽂이 총4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평일 저녁과 토요일 낮 시간대에 운영된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중심의 강좌로 청년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관계망 형성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재무상담과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청년 익테크(ik-tech)'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1인가구 소셜 다이닝'을 통해 전입 청년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취미 활동을 통해 활기찬 일상을 누리고, 문화적 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문화학교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 열려
오는 30일과 31일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서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에서 음악과 치킨이 있는 축제가 열려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세대와 직종을 넘어 다양한 밴드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문화 향연이 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간다.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공연과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이자, 시민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젊음과 열정이넘치는 무대를 즐기고, 문화가 숨 쉬는 익산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21일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송영자·정영미 의원 등 5명의 의원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전북대 백승우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농업 전문가 세미나, 농업인 설문조사 진행상황, 스마트농업 국내·외 선진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익산시 농업·농촌의 여건 분석과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안)등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진규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혁신"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익산시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익산시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연구용역 결과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오 익산시의원, '송학동 동영아파트 정문 앞 불법 쓰레기 배출' 문제 확인 위해 현장 방문

▲최종오 익산시의원(왼쪽)이 지난 20일 '송학동 동영아파트 정문 앞 도로 인근 불법 쓰레기 배출'문제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20일 '송학동 동영아파트 정문 앞 도로 인근 불법 쓰레기 배출'문제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학동 동영아파트 인접 도로 곳곳에는 생활쓰레기 혼합,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불법 배출로 인해 악취와 벌레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쓰레기가 특정 장소에 쌓이면서 자동차 이용자들까지 불법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오 의원은 “익산시도 도시 미관문제와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송학동 동영아파트 인근처럼 구도심권의 쓰레기 배출 및 수거 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CCTV설치 등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확인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도 종량제 봉투를 꼭 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등 쓰레기 배출 규정 준수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인식개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익산시는 깨끗한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종량제 봉투 미사용, 혼합배출,불법 무단투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할 예정으로 관련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