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차] 프리우스부터 GV80까지…가을 맞이 신차 전쟁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2 21:30

9월 둘째 주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신차들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세단부터 프리미엄 SUV, 아웃도어 감성의 중형 SUV, 럭셔리 SUV, 그리고 고배기량 모터사이클까지 출시 소식이 이어졌다.


토요타,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사진자료] 토요타코리아,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출시_1

▲토요타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토요타코리아는 전자식 사륜구동(E-Four)을 적용한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를 새롭게 내놨다. 날렵한 해치백 스타일의 차체(전장 4600㎜, 전폭 1780㎜, 전고 1430㎜)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19인치 휠과 매끈한 루프라인이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1987cc 가솔린 엔진과 30kW 리어 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은 199ps, 엔진 최대 토크는 19.2kg·m. 복합연비는 20.0km/ℓ로, 연비와 성능을 모두 챙겼다. 실내는 MID(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AWD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코·노멀·스포트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아우디, '더 뉴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Audi Q5 Sportback e-hybrid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아우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Q5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기존 Q5 대비 25㎜ 길어진 전장(4715㎜)과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의 날렵함을 강조했고, 블랙 패키지와 S라인 익스테리어가 적용된 상위 트림은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췄다.




2.0ℓ TFSI 엔진은 두 가지 출력으로 제공된다. 40 TFSI 모델은 204마력·토크 34.7kg·m, 45 TFSI는 271.9마력·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각각 9.8km/ℓ, 9.3km/ℓ. 실내에는 14.5인치 ㎜I 디스플레이와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가 기본 적용되고, S-라인 블랙 에디션은 카본 인레이와 21인치 휠로 고급감을 높였다.


르노코리아,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 루프박스 버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 루프박스 버전.

출시 1주년을 맞은 그랑 콜레오스는 2026년형 모델로 새 단장을 했다. CMA 플랫폼 기반 차체(전장 4780㎜, 전폭 1880㎜, 전고 1680㎜)는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과 2820㎜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신규 컬러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와 전용 내장재가 추가돼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주행 성능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211마력·토크 33.3kg·m)과 하이브리드 E-Tech(시스템 출력 245마력)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보그워너 6세대 4WD와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는 파노라마 스크린 기반 UI를 개선했으며, 신규 기능으로 차량 내 게임(R:아케이드)과 노래방(R∙beat)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2026 GV80·GV80 쿠페'

제네시스 2026 GV80.

▲제네시스 2026 GV80.

제네시스는 브랜드 대표 SUV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80'과 'GV80 쿠페'를 동시에 출시했다. 후면부 레터링을 최소화해 디자인을 간결화하고, 쿠페 전용 색상이던 '베링 블루'를 일반 모델에도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약 4945㎜, 전폭 1975㎜, 전고 1715㎜로 웅장한 비율을 유지한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그리고 쿠페 전용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로 구성된다.


상위 모델에는 22인치 휠이 기본 적용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는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개선하고, 인기 사양 패키지에 '빌트인 캠'을 추가했다.


BMW 모토라드, '뉴 R 1300 R·RS'

사진-BMW 뉴 R 1300 RS (1)

▲BMW 뉴 R 1300 RS.

BMW 모토라드는 풀체인지된 '뉴 R 1300 R(로드스터)'과 '뉴 R 1300 RS(스포츠 투어러)'를 출시했다. 최신 1300cc 박서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5.2kg·m를 발휘하며, RS는 최고속도 시속 240km에 달한다.


두 모델 모두 ASA 자동 변속 시스템과 DSA 전자식 서스펜션 조절 기능을 갖춰 주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R은 공격적인 라이딩 포지션, RS는 전면 페어링과 조절식 윈드스크린을 통해 장거리 투어링에 최적화됐다.



이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