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X유클리드소프트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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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소프트는 대전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지역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클리드소프트가 운영하는 'ABC 프로젝트 멘토링'과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 그리고 참여기업 대전교통공사가 함께 주최했으며, 대전교통공사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ABC 프로젝트 멘토링'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이 제시한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6주간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약 35일 동안 AI와 SW 등 차세대 핵심 분야는 물론 ESG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까지 제공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ABC 프로젝트 멘토링과 ABC 부트캠프 참여 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참여했다. 경진대회 발표는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와 ESG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3건씩 발표를 진행했다. 데이터 프로젝트는 참여기업인 대전교통공사의 요구 주제에 기반하여 신규사업을 도출하는 과제이며, ESG는 데이터를 활용해 ESG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제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ABC 프로젝트 멘토링 총 6개 팀은 6주간의 학습과 배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안을 선보였다.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대전도시철도를 활용한 여행 코스 추천 영상 콘텐츠 제작, ▲ 타슈 재배치 최적화 및 공공교통 연계 전략, ▲ 공공자전거 타슈의 이용자 중심 혁신 모델 등이 발표됐다.


ESG 분야에서는 ▲ 소외된 역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전 관광, ▲ 타슈 재배치 최적화 시스템, ▲ 타슈의 지속가능 운영을 위한 별 포인트 등급제가 제안되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심사에는 대전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 전략사업팀장, 연구개발팀장, 대외사업팀장, 마케팅팀장, 타슈운영팀장이 참여하여 단순한 심사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교통공사 이경복 전략사업실장은 “청년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문제를 분석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려는 모습에 놀랐다"며,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추후 대전교통공사의 신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이사는 “참여 청년들이 배우고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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