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0명 포함해 총200명 참가

▲지난달 27일 신천지 우간다교회에서 '요한계시록 성경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신천지 익산교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우간다교회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 글로벌 호텔에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이번 시험에는 신천지 우간다교회 성도 100명을 비롯해 우간다 현지 개신교 목회자 100명을 포함해 총2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00문항에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이번 시험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었다"며 “이만희 총회장이 제안했던 것처럼 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신앙의 기준이 돼야 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에 근거해 시험을 치러야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시험을 마친 한 목회자는 “계시록을 신앙의 나침반으로 인식하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가장 부끄럽다"며 “예언과 성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우간다교회는 시험 후 우간다 내 7개 교회와 복음교류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며 말씀 중심의 협력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