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앤파트너스, 대만 아시아 태평양 투자 및 혁신 개발 협회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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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국적 투자 기관 수앤파트너스는 지난 12일 대만 아시아 태평양 투자 및 혁신 개발 협회(APAC Investment and Innovation Development Association Taiwan)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는 한국대만 기술협력기금(1억달러 규모)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이며, 향후 대만국가발전기금(National Development Fund)에도 공동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철중 수앤파트너스 대표는 “대만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기술 혁명의 중요한 허브"라며 “AI와 반도체의 미래는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과 협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은 대만의 첨단 제조 및 혁신 회복탄력성에 대한 글로벌 선도적 지위를 높게 평가한다"며 “대만과 한국이 손을 잡으면 다음 혁신의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기금은 단순한 투자 도구가 아니라 양국의 인재, 기술,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대만이야말로 '아시아 태평양-미국 기술 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할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술 협력 모델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확장해 한국 자본, 대만 기술, 미국 시장의 삼자 간 상호 보완적인 혁신 연결고리를 형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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