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협력 강화·지역경제 견인… 현장 중심 의정 빛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1 08:30

경북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소통의 장 주도…“APEC 성공 개최 함께 다짐”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목민감사패’ 수상…민생경제 살린 현장 의정 인정받아
윤경희 청송군수, 간부회의서 “청송사과축제 안전·준비에 총력” 주문

◇ 경북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소통의 장 주도…“APEC 성공 개최 함께 다짐"




경북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소통의 장 주도…“APEC 성공 개최 함께 다짐

▲경상북도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가 10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렸다. 제공-경북도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가 10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 APEC 개최 추진 현황 보고와 HICO 등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의 잠재력과 준비 상황을 전국 광역의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정기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6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그중 이춘우 협의회장이 발의한 'Post-APEC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결의안'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 결의안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춘우 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는 전국 광역의회가 상생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지역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이 세계로 나아가고, 그 변화가 다시 국가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지방의회가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의회 발전과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교류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목민감사패' 수상…민생경제 살린 현장 의정 인정받아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목민감사패' 수상

▲경상북도의회 이선희(좌) 의원(청도,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서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제공- 이선희 의원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서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을 계승해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선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의미 있는 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선정한다.


이 위원장은 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앞장서 왔다.


그는 '경상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 조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등 다수의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적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 완화 등 실질적 지원책을 추진했고,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고충을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윤경희 청송군수, 간부회의서 “청송사과축제 안전·준비에 총력" 주문


청송군수, 간부회의서 축제 준비 총력 당부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20일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20일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윤 군수는 방문객 편의시설, 체험시설, 주차장, 안전관리 상태 등 축제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이어진 간부회의에서는 “청송사과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최대 행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축제"라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군수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하며,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사과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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