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1 21:13

과학적인 토양관리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콩 선별장 동부분소 추가 설치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 개최
익산교육지원청, ‘함 꽃 체’ 캠페인 및 예술공연 성료
최종오 익산시의원, 모현동 현대2차 진입로 주차장 공사 현장점검


과학적인 토양관리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매년 5000점 이상 토양시료 무료 분석…농가 생산성 향상 지원


익산시, 과학적인 토양관리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매년 5000점이 넘는 토양시료를 무료로 분석하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토양은 주기적으로 영양상태를 점검해야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고,과도한 비료사용을 예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pH(산도),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맞는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시료는 한 포장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해 채취하며, 겉흙 1㎝를 걷어낸 후 15~20㎝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은 혼합해 약500g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의 신청 건 외에도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친환경인증 대상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익직불제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기본직불금 지급을 위한 17개 준수 항목 중 하나로 △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칼륨 등 4개 항목 중 3개 이상이 적합해야 기준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 무작위로 선정한 1321개 농경지의 토양 화학성분을 분석해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화 익산시기술보급과장은 “토양검정은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맞춤형 비료 처방과 친환경농법을 확대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콩 선별장 동부분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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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2억6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콩 선별장 함열본소를 개선하고, 동부분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열본소·동부분소 콩 선별장은 각각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함열본소와 동부분소 내에 위치하며, 시험 운영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함열본소 선별장에는 기존보다 작업 성능이 1.5배 향상된 신형 콩선별기와 색채선별기가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콩의 품질 균일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실내 선별장 운영과 집진기 설치로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동부분소 선별장 추가 설치로 지역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운송거리 단축과 작업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함열본소·동부분소 운영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은숙 익산시농총지원과장은 “이번 콩 선별장 확충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있게 됐다"며 “고품질 콩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현장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 개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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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 체육의 대표적인 행사로, 총18개 종목이 전국 15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탁구 종목이 유일하게 익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탁구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익산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체육 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중심이 돼 전국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등학생 9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다음달 7일 대진 추첨과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와 익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익산의 우수한 체육 기반, 교통 접근성, 숙박·음식점 등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전국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참가 학생과 가족 등 약1200명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전국의 학생 선수들이 익산에 모이는 만큼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스포츠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익산교육지원청, '함 꽃 체' 캠페인 및 예술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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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어양중학교에서 열린 '함 꽃 체'예술공연을 끝으로 올해 추진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예술공연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립예술단과 협약을 맺고, '교육활동보호–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라는 이름 아래 '함 꽃 체' 캠페인과 예술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함 꽃 체'캠페인은 이리영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북기계공고, 익산어양중, 원광고, 남성중학교 등 총5회에 걸쳐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교문앞에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포토존 운영, 교육활동보호 홍보물 배부, 커피차지원 등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실'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넓혔다.


'함 꽃 체' 예술공연은 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익산어양중학교까지 총 9개교에서 운영됐으며, 풍물·무용·합창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는 교원과 학생이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예술로 만나는 교육활동보호'의 장이 됐으며 학교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활동보호는 단순한 제도적 장치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술과 캠페인을 매개로 한'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오 익산시의원, 모현동 현대2차 진입로 주차장 공사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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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오 익산시의원이 31일 모현동 현대2차아파트 정문 진입도로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착공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종오 익산시의원은 모현동 현대2차아파트 정문 진입도로'노상주차장 조성 공사'착공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는 지난 8월 최 의원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 민원 해결 활동의 일환으로 제기했던 것으로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상가 이용객 간 주차 갈등과 차량 통행 불편이 지속된 지역이었다.


익산시는 최 의원의 건의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17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설치 공사에 착수, 차량 주정차 문제 해결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최 의원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만큼 이번 공사로 실질적인 생활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공사가 안전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차량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 공사는 3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며, 총17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가 이용객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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