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스코 손잡은 2568세대 브랜드 대단지
정비사업 중심축, 입지·교통·미래가치 삼박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오는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상인천초등학교 일대 간석동 311-1번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84㎡, 총 25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해 광역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도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개통 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 구월중, 간석여중, 신명여고, 인제고, 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구월동 학원가 이용도 비교적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천시청, 인천경찰청, 간석1동행정복지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가천대길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에는 이화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중앙공원(약 3.9km), 소공원, 만월산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도심 속 자연 친화적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간석동·구월동 일대 정비사업 프리미엄을 잇는 신규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는 한화포레나 인천 구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등 기존 정비사업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키즈 북하우스, 그룹·1인 스터디룸, 키즈카페, 키즈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벤트룸, 프라이빗 오피스, 스튜디오, 버블카페 등 입주민의 업무와 여가를 고려한 공간도 마련된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화 건설부문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C)'을 통해 조명·가전 제어, 커뮤니티 예약, 관리비 확인 등이 가능하며,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에어스테이션'도 도입된다. 지상은 차량 없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레나 엣지룩 디자인, 로봇청소기 수납장, 전동 루버 시스템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품목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인천이 최근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노선 수혜까지 더해진 입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