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원광대, 원광대병원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23 08:45

익산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 시민안전과,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 확대간부회의 열고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형 청년정책 성과 공유
손진영 익산시의원, 중학교 교장단과 현장 중심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원광대학교병원, “극희귀질환 등 진단요양기관” 지정
원광대, 2026년 94억 원 규모 지역 상생사업 본격 추진


익산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성과평가'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의 재도전과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운영 성과 △참여 청년의 변화 정도 △상담·사례관리 체계 △취업 등 사회활동 연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맞춤형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연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단계별 상담·교육 운영으로 청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익산청년시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홍보·운영 체계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해 총33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기준 누적144명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내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상담부터 교육, 취업 연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해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미 익산시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다시 시작을 고민하던 청년들이 용기를 되찾고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로 탐색부터 취업,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시민안전과,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서 장관 기관 표창 수상


익산시 시민안전과,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가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재난 대응 역량을 정부 평가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재난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표해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부처 30곳과 지자체 243곳, 공공기관 67곳을 대상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를 평가한다.


익산시는 재난 상황 대응체계 유지와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또 재난안전 분야 재정 투자 확대와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더불어, 지난 4~6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의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정복 익산시시민안전과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온 노력이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익산시, 확대간부회의 열고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형 청년정책 성과 공유


국소단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90여 명 참석


익산시, 확대간부회의 열고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형 청년정책 성과 공유

▲익산시가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행정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과장, 읍면동장 등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연시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과 본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30대 청년 인구 증가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전반적인 인구 감소추세에도 30대 인구가 순증 흐름을 나타낸 것은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만의 차별화된 청년이 현장에서 성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했다.


연말연시에 맞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안전대책과 주요 행사, 공직기강 특별점검 등 주요 직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로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과 시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장부터 읍면동장까지 모든 간부가 같은 방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행정이 따로 움직이지 않도록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진영 익산시의원, 중학교 교장단과 현장 중심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공동학구제·통학택시 문제 등 학교 현안 집중 논의


손진영 익산시의원, 중학교 교장단과 현장 중심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지난 22일 손진영 익산시의원은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농촌지역 5개 학교 교장들과 익산시 교육협력과장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손진영 시의원이 관내 중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지역 중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교 존립 위기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동학구제 도입 필요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다.


지난 22일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손진영 의원을 비롯해 농촌지역 5개 학교 교장들과 익산시 교육협력과장이 참석, 학교 현장의 주요 교육현안과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장단은 농촌지역 중학교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학급 수 축소와 교원 감축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학교 통폐합이나 폐교까지 우려되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교장단은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공동학구제 시행을 요청하며, 시내 지역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도 농촌지역 중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통학택시 운영과 관련해 이용 기준의 경직성, 예산 및 행정 절차상의 한계로 인해 실제 학생·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교장단은 “이미 군산에서는 오래전부터 공동학구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동 지역에 있는 사립학교는 학생 수 문제로 반대의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제공하려면 학교 선택권 확대 및 교육 만족도 제고"라고 입을 모았다.


손진영 의원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급 축소, 교원 감축, 통폐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이미 농촌 학교가 직면한 현실"이라며“공동학구제 논의는 단순한 학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교육을 지키기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현장의 문제 제기를 교육청과 시에 전달하고,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광대학교병원, “극희귀질환 등 진단요양기관" 지정


내년 1월 1일부로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


원광대학교병원, “극희귀질환 등 진단요양기관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도'극희귀질환 등 진단요양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로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이란 환자 수가 극히 적고 진단이 어려운 질환에 대해 산정특례 등록을 위한 공식 진단 권한을 부여받은 의료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지정돼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원광대학교병원도 해당 체계에 합류하게 됐다.


건강보험공단은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기타 염색체 이상 질환의 경우 진단 자체가 장기간 소요되고 전문 인력과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특성을 고려해,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한해 진단요양기관 지정을 실시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5년부터 희귀질환 클리닉을 자체 운영하며 관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지정에 따라총 5명의 전문의가 극희귀질환 등 진단 의사로 지정됐다.


진단 의사는 △신경외과 △이식혈관외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전문 영역을 기반으로 한 협진 진단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산정특례 등록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진단이 늦어질수록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커지는 극희귀질환 특성상, 지역 내 진단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앞으로 극희귀질환 진단뿐 아니라, 진단 과정에서 축적되는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진료체계 고도화와 국가 희귀질환 관리체계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지정은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진단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책임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과 전문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2026년 94억 원 규모 지역 상생사업 본격 추진


농생명·의생명·생명서비스 산업 연계로 전북 지역 혁신 가속화


원광대, 2026년 94억 원 규모 지역 상생사업 본격 추진

▲원광대학교 전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2026년부터 총94억 원 규모의 대형 지역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추진하는 2026년도 지역 상생사업은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에 따른 핵심 사업으로, 농생명·의생명·생명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2026년도 확정 사업은 총24건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94억 원에 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 유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은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개발(R&D) △스마트농업 및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고령·의료·돌봄 기반 생명서비스 산업 △AI·데이터 기반 융합 플랫폼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형 취업 지원 등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과 미래 전략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으며,특히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산업 수요와 직접 연계해 실질적인 산업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도모한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지역 상생사업 확정은 원광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사업 발굴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원광가족, 그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전북특별자치도와 도의회,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생명산업 중심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원광대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의생명 분야 사업을 비롯해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및 스마트농업,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명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