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순익 전년 대비 21.7% 증가
증권 선방…수수료 이익 60.5% 개선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그룹이 1분기 86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규모다.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1년 전 대비 7.3% 증가한 2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 머니무브 등 이자이익 성장 정체 우려에도 핵심 예금 확대와 기업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 은행과 카드의 NIM은 1분기 말 1.75%로 지난해 말 1.67% 대비 0.08%포인트(p) 높아졌다. 기업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3% 증가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됐고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확대로 수수료 이익이 크게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7637억원으로 60.5%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와 유가증권 수익도 확대됐다. 유가증권과 외환 등 수익은 4425억원으로 32.7%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8%, 11.85%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6.5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한 5577억원, NH투자증권은 128.5% 늘어난 4757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399억원으로 95.6% 증가한 반면, NH농협생명은 272억원으로 58.2%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1732억원, 취약·지역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599억원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전국 1200개 이상 사무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고, 기업 상생에 기반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산·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