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주문 참여자별 부담액 자동 계산
주문·결제·송금 배민 앱 하나로 해결
▲사진=우아한형제들
앞으로 배달의민족에서 '함께주문'을 이용할 때 사용자마다 각자 음식 값을 나눠서 계산할 수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앱 내 함께주문 이용 고객을 위한 더치페이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10월 출시된 함께배달 서비스는 사용자별로 각자 원하는 메뉴를 담고, 하나의 주문으로 묶어 동시에 배달받는 것이 특징이다.
배민의 함께주문 서비스는 이미 더치페이 기능을 적용한 우버이츠 등 해외 배달 대행 플랫폼과 달리, 오랜 기간 관련 시스템을 별도로 적용하지 않아 다소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서로 메뉴가 다르거나, 할인이 적용될 때 정산이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 같은 단점 개선 차원에서 이번에 더치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더치페이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자가 함께주문 건을 선결제해 배달이 완료되면, 다른 참여자들에게 더치페이를 요청할 때 전체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각자 낼 금액이 자동 계산되는 구조다.
전체 주문 금액을 N분의 1로 똑같이 나누거나 각자 주문한 메뉴별로 더치페이 금액도 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나눠진 금액도 직접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함께주문은 모든 결제수단으로 주문할 수 있지만, 더치페이는 참여자들이 배민페이를 가입했을 때 이용 가능하다.
참여자가 요청받은 금액을 앱 내 배민페이머니로 송급할 수 있어 주문과 결제, 정산 모두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더치페이는 현재 일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며 “이달 말까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