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우정행정 마친 임재업, 군민 선택 안고 청송군의회 입성…‘현장형 의정’ 새 출발

정재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30 07:56

-공직자에서 지방의원으로…7월 1일 임기 시작, 생활밀착 의정 예고-


35년 우정행정 마친 임재업, 군민 선택 안고 청송군의회 입성

▲임재업 청송군의원 당선인. 제공=임재업 청송군의원 당선인 사무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35년간 청송 지역 우정행정을 맡아온 임재업 청송군의원 당선인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제10대 청송군의회 의원으로 새로운 역할을 시작한다.


오랜 기간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임 당선인은 최근까지 주왕산우체국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과 일상을 함께해 왔다.


별도의 퇴임식을 열기보다는 지난 25일 청송읍에서 동료 직원들과 소박한 저녁 자리를 마련해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행사 대신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감사와 격려를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민 선택 안고 청송군의회 입성

▲임재업 청송군의원 당선인이 우체국관계자들과 송별회를 열고 있다. 제공= 임재업 청송군의원 당선인 사무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송군 '나'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 당선인은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정당 조직의 지원 없이도 높은 지지를 얻은 배경에는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쌓은 주민 신뢰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십 년 동안 우편 행정을 담당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누빈 경험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서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곳곳의 생활 불편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접했던 만큼 책상보다 현장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임 당선인은 군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주민과의 소통을 제시했다.


주민들의 작은 민원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실천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무소속 의원으로서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보다 지역 발전과 군민의 실익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지역 현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행정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의회에 입성하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 정책 조율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과 오랜 시간 형성해 온 신뢰 관계가 군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임재업 당선인이 첫 의정활동에서 어떤 정책과 조례를 제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랜 공직 경험이 지방의회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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