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라 크루즈 팸투어 참가자들이 여수 스카이타워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일 여수에서 중국 국영선사 아도라 크루즈와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열었다. 전국 단위 협의체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한 첫 사례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지난 6일 여수에서 중국 국영선사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s)와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열었다.
아도라 크루즈는 중국 최초의 국영 크루즈 선사다.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크루즈 451항차 가운데 91항차, 20%가량을 담당했다.
이번 협의체는 전국 단위 크루즈발전협의체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신설한 첫 사례다. 기항지마다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월 아도라 크루즈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선사와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과 직접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조계원 의원실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여수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 참석한 선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오는 9일까지 여수와 부산 기항지의 주요 관광지, 크루즈 관련 시설을 답사한다.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부산 국제시장, 해동용궁사 등 남해안권 항만시설과 관광지를 도는 팸투어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기항지 관광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직접 점검해 상품 기획에 쓸 현장 정보를 모은다.
공사는 여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부산과 인천, 속초 등 5대 기항지를 순회한다. 지역별 크루즈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고 현안 점검과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호철 공사 테마콘텐츠팀장은 “해외 크루즈 선사와 국내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함께 기항지 현장의 특성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항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크루즈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